롯데면세점, 中 소비자가 뽑은 한국 브랜드 1위
롯데면세점, 中 소비자가 뽑은 한국 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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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 소공점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로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의 언론사 인민일보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진행한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인민일보 인터넷 뉴스사이트 '인민망'을 통해 진행됐다. 15세 이상 중국 소비자 19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롯데면세점'은 6만8000여표(복수응답)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이 롯데면세점을 한국 대표 브랜드로 선택한 것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롯데면세점의 서비스 등에 좋은 경험을 느낀 중국인들의 선택을 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매력을 중국인들에게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5일 산동성 제남시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산동성 청도·연태·위해·제남 지역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한 해 산동성에서 방한한 관광객 중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은 20만명이며 이번 MOU를 통해 내년에는 30만명 이상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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