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DB산업은행은 17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수도권지역 BLF(Business Leaders Forum) 우수 거래처 60개사 CEO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조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주요 거래처 CEO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사진)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련업종에 관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홍 회장은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국면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강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산업은행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노무라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국내외 경제 전망', 연세대 김상근 교수의 '르네상스 창조 경영 :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고의 혁신' 특강이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 홍 회장은 산업은행의 지원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셀트리온을 방문해, 세계시장 개척에 대한 비전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회장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핵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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