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FCA그룹은 1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로폴리오,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 피아트 친퀘첸토(500) 등 총 17개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페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6기통 2.9L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9초만에 주파 가능하다. 후륜구동과 4륜구동의 2개 버전으로 생산되며 올해 4분기에 이탈리아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지프는 레니게이드와 체로키의 외관 디자인을 수정한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레니게이드 및 체로키 론지튜드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전반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더욱 대담한 모습으로 변신시켰다. 전면 그릴의 '지프(Jeep)' 뱃지, 안개등 프레임, 루프 바, 레니게이드 뱃지 등에 새틴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고, 체로키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지프 뱃지, 그릴, 루프바, 휠, 4x4 뱃지, 체로키 뱃지 등에 글로시 블랙 컬러를 적용해 강한 인상을 부각시켰다.
그 외에도 피아트 브랜드는 친퀘첸토(500), 크로스오버 모델 친퀘첸토X(500X), 5도어 해치백 모델 첸퀘첸토L(500L) 등을 출품했고, 아바스 브랜드는 최고속도 230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아바스 695 비포스토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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