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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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포스코건설은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788억원이다.
 
이 단지는 송파구 지역 최초로 진행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1992년 준공한 송파 성지아파트는 지상 13층, 15층짜리 2개동, 전용면적 59㎡, 80㎡ 으로 구성된 총 298세대의 단지이다.

또,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에 속하는 한편, 중대초, 가락중, 가락고, 잠실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해 일반분양성 등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2019년까지 지하 3층, 지상 18층으로 리모델링해 기존보다 44세대 증가한 342세대의 단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전용면적 59㎡, 80㎡ 타입은 각각 80㎡, 103㎡로 리모델링 한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3.3㎡ 당 공사비는 431만원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송파 성지아파트 사업수주로 현재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20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사업장은 국내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사업단지인 분당 매화마을 1단지를 비롯해 개포 대청아파트, 목동 신정 쌍용아파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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