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만5950가구 쏟아진다…분양물량 '월중 최대'
내달 9만5950가구 쏟아진다…분양물량 '월중 최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10월 분양물량이 9만6000가구에 달한다.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에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15곳, 9만5950가구다. 수도권 72곳 6만23가구, 지방 43곳 3만5927가구다.

10월 분양물량으론 종전 최대인 2014년(88곳, 4만5609가구)에 비해 무려 110.3% 늘어났다. 작년은 지방이, 올해는 수도권이 분양물량이 더 많다.

특히 경기는 전년동기(1만2264가구)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4만9923가구에 달했다. 분양물량 급증이 2~3년후 '입주폭탄'이 될 수 있는 만큼 옥석을 가려서 선별 청약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단지에서, 인천 경기는 김포 한강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송도국제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3㎡ 751가구 중 2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10월 분양한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550가구. 전용은 39~130㎡.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에 짓는 마포자이3차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34~119㎡ 927가구 중 59~119㎡ 43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GS건설은 또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원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3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대원칸타빌 95~130㎡ 550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5블록에 짓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74~84㎡ 1956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주기업도시, 원주기업도시, 내포신도시, 광주전남혁신도시, 전주 에코시티 등 대규모 공공택지가 공급을 주도한다.

SK건설은 부산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 SK뷰를 10월 분양한다. 전용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전에선 포스코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짓는 관저 더샵을 10월에 분양한다. 59~84㎡ 954가구. 또 영무건설은 대전 노은3지구 C2블록에 짓는 노은3지구 예다음(가칭) 74~84㎡ 615가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을 10월에 분양한다. 59~84㎡ 1243가구. 포스코건설은 전주 에코시티 공동주택 1블록에 조성되는 에코시티 더샵1차를 10월 분양한다. 59~84㎡ 724가구. 대우건설은 10월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A2블록에 짓는 군산 디오션시티푸르지오를 분양한다. 59∼99㎡ 1400가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