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채택했다.
10일 국회 정무위에 따르면 이 날 전체회의를 열어 신 회장을 공정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용태 의원과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별도로 만나 협상을 벌여 이 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일 국회 정무위에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신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놓고 고성을 주고받는 등 불협화음을 내다가 결국 파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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