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내년엔 중국 찾는다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내년엔 중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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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A 2015가 열린 독일 베를린 '메세베를린' 광장(사진=박지은기자)

내년 4월 'CE 차이나' 개최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5'가 내년에는 중국 선전(深川) 에서도 열린다.

9일 IFA를 주관하는 메세베를린에 따르면 내년 4월 중국 가전업체들 대부분이 참가하는 선전가전전시회 'CE 차이나(Consumer Electronics China)가 막을 올린다.

이를 위해 메세 베를린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안 괴케 박사와 중국 선전 경제무역정보위원회(ETIC) 리민궈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CE 차이나 개최를 위한 MOU를 맺었다.

선전은 일찍부터 개혁과 개방이 이뤄진 곳으로 중국에서 제일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됐다. 대규모 전자상가가 밀집한 중국 전자산업 중심지로 광저우, 홍콩, 마카오 등과도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

한편, IFA까지 중국을 찾으면서 세계 3대 가전전시회가 모두 '중국판'을 한 차례씩 더 열게 됐다. 미국가전협회(CE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를 올해 5월 처음으로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로 개최했고,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지난 7월 상하이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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