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AP 코리아는 ㈜SR과 철도운송시스템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R은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솔루션 개발 및 구축에서 SAP와 협력해 고속철도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SR은 국내 최초로 열차 운영 수익성 분석과 수요예측 및 좌석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구축하고, 중요한 경영 지원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SR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SAP 의 하나(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인사, 회계, 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저비용·고효율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SAP 하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고객의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해, 당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기업의 총 소유비용을 절감시켜준다.
김복환 ㈜SR 대표는 "이번 철도운송시스템 개발 사업 MOU 체결로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AP와의 협업해 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작년 SAP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도입에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AP 하나 뿐만 아니라 SAP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SAP 코리아는 앞으로도 복잡성을 제거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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