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중부권 유통업체 첫 1조클럽 유력"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중부권 유통업체 첫 1조클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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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내년 대전·충청지역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유력시 된다고 3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로, 대전의 백화점,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서울 63빌딩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전 백화점 매출은 연간 5000억원대로 지역 백화점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달 시작하는 9∼12층 MD(브랜드 구색과 매장 배치) 개편으로 백화점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층은 체험형 '홈리빙 전문관'으로, 10층은 가족 단위 식음 공간과 키즈 카페, 최신 시설의 문화센터로 구성된다. 11층 '고메월드(Gourmet World)'에는 최현석 셰프의 '엘본그랑카페'와 '부자피자', '바토스', '제일제면소' 등 19개 유명 식당이, 12층은 스포츠센터와 두피 케어 센터, 마사지 카페가 입점될 예정이다.

▲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아울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서울 63빌딩 시내면세점 오픈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63빌딩 면세점 매출목표를 5040억원으로 최근 공시했다.

63빌딩 면세점은 한강과 여의도, 한류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내년 백화점사업부문의 리뉴얼과 63빌딩 시내면세점 사업 효과로 인해 매출볼륨이 2배 가까이 늘어나 매출 1조원 이상 돌파를 예상한다"며 "백화점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면세점 사업 활성화를 통해 대전충청권 최고의 유통전문기업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충분한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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