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자결제대행 성장으로 모멘텀 확보"-유진證
"LG유플러스, 전자결제대행 성장으로 모멘텀 확보"-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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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자결제대행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이니시스에 이은 PG(전자결제대행) 2위 사업자로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자결제대행이 부각되고 있다"며 "전일에도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한국 온라인몰 PG사업자 선정 등으로 주가가 5.73% 상승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2014년 기준 11조원의 매출 중 2200억원의 매출이 PG사업에서 발생하며 시장점유율 1위인 이니시스 매출액과 근소한 차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전자결제서비스 매출은 연평균 22.8%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도 간편결제의 실적증가로 매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시장 확대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 역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단말기 중심의 간편결제 사업자가 부각되는 점은 주가에 위험요인이나 실질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면 결제할 수 있는 Paynow Touch를 출시해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또한 지난 7월 외국환업무 등록을 완료해 직구 및 역직구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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