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학점 제한 폐지…하반기 공채 7일부터 접수
삼성, 학점 제한 폐지…하반기 공채 7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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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그룹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학점 제한을 폐지한다.

삼성은 2일 채용 홈페이지 '인재와 채용' 코너의 FAQ 업데이트를 통해 "학점제한은 없다.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점 제한 폐지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공개채용에 적용된다.

이번 채용은 기존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옛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부 성적과 어학 성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든 삼성직무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대신 학점 제한이 철폐된 것이다.

하반기 채용부턴 SSAT가 아닌 새롭게 도입된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라는 직무적성검사가 치러진다. 다음달 10월1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와 미주 2개 지역(뉴욕·로스앤젤레스)에서 검사가 진행된다

삼성은 오는 11월 중 면접과 11~12월 채용건강검진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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