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신협, 새마을금고중앙회와의 화폐수급거래 대상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 중앙회와의 화폐수급거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번 화폐수급거래 대상지역 확대에 참여하는 지방소재 신협 회원조합 수는 671개로 지방소재 조합중 85.7%에 달한다. 새마을금고 회원금고 수도 306개로, 지방소재 금고중 27.9%로 늘어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앙회 지부를 통해 지방 소재 신협과 새마을금고에 신권을 공급함으로써 동 지역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화폐이용 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 화폐수급거래를 수행함으로써 화폐 유통이 원활화되고 은행권의 청결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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