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차 글로벌 판매 800만대 돌파
토요타, 하이브리드차 글로벌 판매 8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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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토요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올해 7월말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804만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달성, 80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차 판매 800만대를 돌파한 것은 2014년 9월말 700만대 돌파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토요타는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다. 최근 1년 동안에도 신형 에스콰이어, 신형 시엔타를 비롯한 3차종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 2015년 7월말 기준 하이브리드 승용차 30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 1종을 총 90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는 자체 조사를 통해 2015년 7월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억제 효과와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차량 사이즈 및 동력 성능이 동급인 가솔린 엔진차와 비교해 각각 약 5800만톤과 약 2200만kL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현재 토요타는 각종 에코카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와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핵심 기술로 삼아 하이브리드 차 이외의 에코카 개발에도 임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차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듭된 고성능화나 코스트 저감 및 상품 라인업 확충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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