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보험도 유비쿼터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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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보상-영업직원 3천명 모바일 보상, 영업

▲ 차량을 개조해 모바일 보상업무를 하는 LIG손해보험 순천보상팀 김창기 대리와 고객 © 서울파이낸스
LIG손해보험은 신속한 현장 영업과 보상 서비스를 위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의 컨설턴트와 스피드 보상직원을 육성할 방침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현재 보상직원 전원과 영업조직 3,000여명이 모바일 보상과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은 신속한 현장 영업과 보상 서비스를 위해 2006년부터 무선모뎀, 노트북 컴퓨터, 휴대용 프린터, 모바일 폰 등 무선장비를 보급하고 IT 인프라를 재정비해 영업 및 보상조직의 모바일 활용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비쿼터스란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말한다.
 
유비쿼터스 LC는 무선 환경에서 영업활동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는 실시간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 컴퓨터를 펼쳐 보험담보 설정부터 청약·수납정산·영수증 출력에 이르는 보험계약의 전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가 가능하다.
 
또 차량 이동 중에 고객이 갑작스레 전화를 하더라도 청약 화면을 바로 열어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다.
 
보험 영업의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고객에 대한 24시간 서비스 체계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모바일 장비 도입과 함께 보상 서비스 역시 진화했다. 보상 조직이 현장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고객·피해자와 면담하거나 정비공장을 방문하는 횟수가 30% 정도 늘었다.
 
보상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현장과 사무실 간 이동에 허비했던 시간을 순수 업무에 할애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LIG손해보험 보상지원팀 김종현 과장은 "모바일 보상 시행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정교한 손해사정으로 보험금 누수를 막고 사업비를 절감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내년까지 무선 모뎀 보급을 전체 영업조직으로 확대하는 한편 차량 모바일과 같이 차별화 된 보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지연기자 blueag7@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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