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Q 주춤…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 - HMC투자證
"대림산업, 2Q 주춤…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 - 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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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대림산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하반기에는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 2조3983억원, 영업이익 634억원, 세전이익 108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전분기대비로도 8% 줄었다"며 "이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인 854억원을 하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사업부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도 사우디 일부 현장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전체 실적은 부진했다"며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했는데 여천NCC를 포함한 유화부문 3사(지분법 손익 대상)의 실적개선이 배경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의 조짐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우디 일부 현장의 불확실성이 하반기 중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국내 건축부문의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박 연구원은 "주택부문 실적 개선과 해외 리스크 완화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향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증가로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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