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하반기 '힐스테이트' 1만1천가구 일반분양
현대건설, 하반기 '힐스테이트' 1만1천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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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건설이 하반기 전국에서 14개 단지 총 1만5973가구의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4682가구)을 제외한 1만129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현대건설은 상반기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2차', '힐스테이트 태전' 등을 성황리에 분양한데 이어 하반기 주택사업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일단은 다른 대형건설사와 컨소시엄을 맺어 대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내달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헬리오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40%), 현대산업개발(30%) 등과 공동시공하는 단지로, 총 규모가 8177가구에 달한다. 또 이달 경기 안산시에서는 대우건설(56%) 등과 함께 1600가구 규모의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9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40%)과 손잡고 세종시 2-1생활권 P4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2차'를 각각 공개할 예정이다.

'헬리오시티'와 같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 7개 단지, 6648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41%가량을 차지한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우방1차 재건축 '힐스테이 황금동(8월, 782가구)' △서울 동대문구 대농신안주택재건축 '힐스테이트 청계(8월, 650가구)' △서울 성동구 금호20구역 재개발 '금호동 힐스테이트(9월, 502가구)'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1-1구역 재개발(12월 992가구) △서울 은평구 녹번1-1구역 재개발(12월 775가구) △경기 안산시 중앙주공1단지 재건축(12월 494가구) 등이 예정됐다.

또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와 같은 택지개발사업도 예정됐다. △충남 당진시 '힐스테이트 당진 2차(8월, 1617가구)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세교(9월, 2265가구)' △세종시 2-1생활권 P4구역 '힐스테이트 세종 2차(9월, 979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6, 8공구(9월, 886가구)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12월, 3037가구) 등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오랜만에 맡는 지역주택조합사업 전북 전주시 효자동 33가구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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