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 우려 완화+미국發 훈풍에 상승
코스피, 그리스 우려 완화+미국發 훈풍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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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그리스의 개혁 법안 의회 통과와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포인트(0.19%) 상승한 2091.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01.22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개혁 법안 의회 통과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그리스가 3차 구제금융 개혁 법안을 통과 시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그리스 시중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이번 주내로 9억 유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6억 매도우위다.

현재 지수가 상승하며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가 0.95% 상승하고 있다. 이어 증권과 음식료품도 각각 0.83%, 0.83%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섬유의복은 각각 1.39%, 0.61%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과 NAVER가 1.87%, 1.65% 상승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09%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92%, 0.89%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98곳이며 하락종목은 373곳, 변동 없는 종목은 75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포인트(0.43%) 오른 777.7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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