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밥이 쫄깃해졌다"…오리온, '젤리밥' 출시
"고래밥이 쫄깃해졌다"…오리온, '젤리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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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고래밥'이 젤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리온은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로 만든 신제품 '젤리밥'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젤리밥은 젤리와 고래밥의 합성어로 1984년 출시돼 '맛으로 먹고 재미로 먹는 과자'로 자리매김 한 고래밥 본연의 펀(fun)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래밥의 인기 바다 동물인 고래, 상어, 거북이, 문어 등 6가지 모양에 딸기,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4가지 과즙을 더해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너무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온은 기존 젤리데이, 왕꿈틀이, 마이구미 라인업에 젤리밥을 더해 국내시장 1위 젤리 제조사로서 위치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젤리시장은 최근 5년간 40% 이상 성장하며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밥은 30년 이상 사랑 받아 온 국민과자 고래밥의 캐릭터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민젤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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