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대우證, 2분기 영업익 1536억…전년比 139%↑
[공시] 대우證, 2분기 영업익 1536억…전년比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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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대우증권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3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286억원으로 6.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883억100만원으로 127.9% 증가했다.

대우증권 측은 "2분기 실적에서 브로커리지, WM, IB, S&T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 균형성장의 수익구조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세후순이익도 1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9% 늘었으며 브로커리지 부문에선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1119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WM부문에서는 신탁 및 연금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당사 최초로 금융상품판매잔고 60조원을 돌파하며 327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IB 부문에선 구조화, PF, 기업여신 등 수익원을 다변화한 결과 312억원을 기록, 2010년 이후 최로로 300억원대의 수익을 시현했다.

S&T 부문에선 시중금리 상승 등 시장환경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파생결합상품 조기상환증대와 시장변동성 확대를 활용한 헤지트레이딩 실적호조 등 파생운용손익 개선으로 958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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