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연내 개인화 모바일 지점 'M뱅크' 출시
대구銀, 연내 개인화 모바일 지점 'M뱅크'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DGB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이 모바일에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대면 대출상품 판매망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하는가 하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인화된 지점 업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마련 중이다.

대구은행은 15일 영업점 방문없이 우대금리의 신용대출이 가능한 인터넷 전용 '직장인 e-로운 대출'을 이날부터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1년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고 3000만원까지 365일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1년 약정기준 최저 3.41%(14일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 개인별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와 인터넷신청 우대금리 적용 후 최종 금리가 적용된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 후 담당직원이 유선상으로 확인해 신청 당일이나 익영업일(토, 일, 공휴일 신청건)에 대출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비대면 영업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전용 전문상담센터 론센터 운영을 비롯해 핀테크 영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 핀테크 기술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핀테크센터 피움(Fium)을 출범해 창업 기업이 전문화된 핀테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핀테크 컨설턴트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스마트뱅크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선보이기도 했다. '스마트폰 속의 개인지점'을 모토로 한 DGB 'M뱅크'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중 출범을 목표로하는 DGB 'M뱅크'는 스마트뱅킹 고객사용 핵심기능만을 모은 미니뱅크다. 오프라인 거래영업점을 앱으로 옮겨와 개인화된 지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DGB스마트뱅크 서비스와 달리, 개인과 특정 지점이 1:1 관계를 맺고 밀착 영업을 진행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단골지점'이 모바일화 되는 것으로, 일반 영업점과 스마트폰뱅킹을 융합한 개인별 특성화 O2O마케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이열 대구은행 미래금융본부장은 "모바일 금융시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능률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IT업체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핀테크센터 Fium에서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기업과 핀테크 기술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