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올들어 상장채권 첫 순유출
外人, 올들어 상장채권 첫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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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올 들어 처음으로 상장채권 6000억원을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순투자(3조2000억원)로 나섰던 외국인이 지난달 채권시장에선 처음으로 순유출을 시현했다.

순매수 규모는 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원 늘었지만 만기 상환규모는 7조1000억원으로 5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7000억원), 영국(5000억원), 룩셈부르크(2000억원) 순으로 순유출 상위권이 형성됐다. 반면 순투자국으로는 스위스가 7914억원으로 가장 많은 규모로 투자를 진행했으며 홍콩(1978억원), 노르웨이(148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05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8조8000억원으로 전체 보유액의 17.8%를 차지했으며 중국(17조원), 룩셈부르크(12조6000억원) 순이다.

주식시장에선 외국인은 5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45조1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6조9000억원 줄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3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1%를 차지했으며 영국(37조3000억원), 룩셈부르크(27조3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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