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가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1859가구 모집에 총 6132명이 청약, 평균 3.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619가구를 공급한 59㎡A에 최다인원인 3051명이 접수하면서 최고경쟁률 4.92대 1을 기록했으며 172㎡와 72㎡ 역시 각각 1.5대 1, 1.25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마쳤다. 이밖에 59㎡B(3.54대 1), 171㎡(2대 1), 101㎡(1.92대 1) 등은 2순위에서 모집인원 수를 채웠다.
성재호 분양소장은 "'더샵의 텃밭'인 송도에서 포스코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1순위 통장만 약 5500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상품성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계약자들이 '더샵'아파트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입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0-4번지 일대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47층, 18개동, 전용 59~172㎡, 7개 타입, 아파트 2610가구와 전용 84㎡, 5개 타입, 오피스텔 238실 등 총 28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59㎡A 3억4760만원, 865만원 △59㎡B 3억4480만원, 760만원 △72㎡ 3억9170만원, 980만원 △84㎡ 4억4160만원, 1160만원 △101㎡ 5억8030만원, 1360만원 △171㎡ 27억180만원, 2000만원 △172㎡ 27억2190만원, 200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1회차 계약금(15%)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인천대입구역과 지식정보단지역 사이(송도동 10-9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