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유로 6' 엔진 얹은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 출시
벤츠, '유로 6' 엔진 얹은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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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세대 B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분변경된 신차는 '유로 6' 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디젤 신형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복합연비 16.5 km/ℓ를 기록한다. 최고 출력은 136마력, 최대 토크는 30.6kg.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8초에 주파하고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외관은 전면과 후면의 차폭을 넓혀 더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특히 두 줄 루브르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한 범퍼 및 새롭게 적용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의 선명한 윤곽과 고급스러운 세부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488리터에 달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1547리터까지 확보 가능해 레저활동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이 새롭게 탑재됐다.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주행 안정성, 승차감을 향상시켜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절하여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기능이 탑재되됐다.

또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거리를 측정하여 거리가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를 해주는 첨단 안전 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이 적용됐다. 이는 시속 7~250km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며 시속 7~70km 속도일 때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급제동 시 앞 차량과 거리가 짧을 경우, BAS(Brake Assist)와 연계해 제동을 최적화하며,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들어 충돌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이번 신차에 새롭게 적용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는 LED 기술과 첨단 렌즈를 도입하여 더욱 밝고 안전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낮췄다. 제논 또는 할로겐 등 대비 배광이 넓고 빛이 일광에 가깝게 만들어져 더욱 편안한 야간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사이드 미러와 룸 미러를 통해서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차량들을 파악하여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방지해 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타이어압력모니터링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2~12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시트인 어린이용 보조 시트가 뒷좌석에 장착됐다. 머리 좌, 우 보호를 위한 머리 보호용 쿠션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어린이용 보조 시트는 별도의 유아용 카시트 장착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뒷좌석에는 접이식으로 펼칠 수 있는 테이블과 뒷좌석 팔걸이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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