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모바일쇼핑 상반기 매출 전년比 82%↑
G마켓·옥션, 모바일쇼핑 상반기 매출 전년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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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코리아 2015년 상반기 모바일 쇼핑 결산. (사진=이베이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모바일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의 모바일 쇼핑 결산을 통해 전체 매출의 42%가 모바일이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쇼핑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나 성장했다.

모바일 쇼핑에서의 인기상품은 1위 티셔츠, 2위 노트북, 3위 기저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피스, 런닝화 및 운동화, TV, 분유, 물티슈, 쌀, 냉장고 등의 순이었다. 주로 패션과 디지털가전, 육상 상품이었다.

패션 품목에서는 티셔츠, 원피스, 운동화가 판매 순위 베스트 10위 안에 올랐다. 디지털가전 상품군 중에서는 비교적 단가가 높은 노트북,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의 판매가 많았다. 육아용품 중에서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가 순위에 올랐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서민석 상무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양 사이트에서 모바일 거래 비중이 40%를 돌파한 것은 본격적인 모바일 쇼핑 시대로 접어든 것"이라며 "과거 싸고 반복 구매하는 상품 위주에서 노트북과 냉장고 등 고가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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