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해외법인 개소식 진행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해외법인 개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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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금융영업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아마티에서 자사 1호 해외법인 '신한파이낸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약 7개월간 현지 직원 채용 및 메이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를 맺으면서 금융영업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 준비해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대사, 알마티시 관계자, 자동차 제휴사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우선 자동차 및 가전 할부금융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고객별 금리 차등화와 납부방식의 다양화, 할부 수수료 단순화 및 CA(Car Agency)제도 도입 등을 통한 고객 중심적 서비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자동차 및 가전 할부금융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소액신용대출 상품, 2017년에는 리스상품 출시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로의 추가 해외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위성호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카자흐스탄은 CIS국가 중 최고 수준의 경제발전을 시현하고 있으며, 리테일금융시장의 규모 또한 매년 두 자릿수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1등 신한카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기장에 선진금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Global 신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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