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광주 U대회'서 ICT 기술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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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텔레콤은 '제28회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광주U대회)'에 초고속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통합한 ICT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든 경기장 내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특별소통관리'에 들어갔다. 경기장 및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기지국과 중계기 100여식을 구축했다.

SK텔레콤은 트래픽 급증을 대비해 이동기지국 4대를 미리 배치했다. 또 대회 기간 중 통신장애 상황에 대비해 네트워크 전문가를 경기장 별로 배치하고 '품질 관리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고속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가 와이파이 AP 100대 등 신규 AP 425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네트워크 속도 개선을 위해 경기장을 중심으로 총 99km에 달하는 신규 선로를 매설했다.

회사는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 코치진, 운영요원 등 관계자에게 스마트폰, 무전기 등 각각의 용도에 맞는 통신단말기를 제공한다. 또한 단말기 대여, 방송 중계망 전용회선 대여 등 각종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콤 센터'를 지난달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성화봉송과 관련해선 촬영 차량에 이동식 LTE모뎀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성화봉송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광주U대회는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라는 슬로건 아래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총 12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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