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첨단기술 적용한 '스마트&펀' 매장 선봬
코오롱, 첨단기술 적용한 '스마트&펀' 매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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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코엑스몰 매장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360도 촬영 기능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코오롱FnC)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남성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코엑스몰 매장에 '스마트&펀' 매장을 구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펀' 매장은 각종 첨단 기술을 이용한 체험형 서비스 공간으로 대형 미러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매장 안에서 고객이 비치된 옷걸이를 들면 디스플레이에 상품의 소재, 색상, 상품평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또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360도 피팅 미러 기능을 사용하면 뒷모습까지 촬영해 옷의 뒤태까지 확인 가능하다. 해당 영상은 MMS나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공유 받을 수도 있다.
 
동작 감지 센서를 이용해 매장 관리자의 보다 스마트한 고객 응대도 가능해졌다. 매장에 설치된 센서는 의류 코너에서 20초 이상 머무르는 고객의 동작을 감지해 매장 관리자의 태블릿으로 알람을 보낸다.

매장 관리자는 상품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세일즈 포스 태블릿'을 활용, 관련 상품을 보다 쉽게 추천 할 수 있게 됐다. 태블릿의 추천 상품으로 등록된 팬츠를 미러 디스플레이에 띄우고 셔츠와 매칭해 입을 수 있는 상품을 직접 코디해 눈으로 스타일링을 확인 할 수도 있다.   
 
매장 외부 디스플레이는 코엑스 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울처럼 보이는 디스플레이에는 얼굴 인식 기능을 갖춘 카메라로 '나의 외모 나이'를 측정할 수 있으며, '나도 패셔니스타' 콘텐츠를 통해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해당 사진은 매장 내에서 출력 서비스를 받거나 스마트폰으로 공유받을 수 있다.

'스마트&펀' 매장의 기술은 코오롱베니트에서 개발한 솔루션과 미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향후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고 있는 럭키슈에뜨, 쿠론 등의 의류 매장에도 확대될 방침이다.
 
한경애 시리즈 상무는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스마트한 쇼핑을 돕기 위해 구현된 것"이라며 "매장 밖과 내부의 디스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로 마케팅 효과는 물론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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