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5년째를 맞아 다음 달부터 일부 유럽산 수입 자동차의 관세율이 낮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EU FTA 규정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배기량 1천500㏄ 이하 유럽 소형차의 관세율이 현행 2.6%에서 1.3%로 인하된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산 하이브리드카 관세율도 2.6%에서 1.3%로, 화물차 관세율은 3.3%에서 1.6%로 각각 인하된다.
유럽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카도 다음 달부터 관세율이 각각 3.3%에서 1.6%로, 화물차는 7.3%에서 3.6%로 각각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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