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군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실란가스가 누출돼 직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오후 4시1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OCI 공장에서 실란(Silane·SiH4)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란 가스는 반도체와 태양전지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실란 가스는 인체에 닿았을 때 해로운 폭발성 물질이다. 경찰 조사 결과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손상되면서 실란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새만금지방환경청과 119 소방대 및 군산시는 현재 원격 통제를 하고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누출량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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