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독일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와 삼성전자가 조명부품 고객 인증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티유브이슈드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부품과 관련해 국제 표준에 따른 안전 시험 및 전자파 적합성(EMC), 화학 시험, 에너지 효율성 평가 등의 다양한 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LED 패키지 및 모듈로 제작한 LED 조명 제품의 유럽 인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20~30% 비용을 절감, 인증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관 삼성전자 LED사업부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인증 취득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인증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LED 조명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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