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장더장 회동, 중국 내 협력강화 논의
이재용-장더장 회동, 중국 내 협력강화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장더장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날 삼성의 중국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상무위원장은 중국 내 권력서열 3위로 지난 11일 한국을 찾았다.

회동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등 삼성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도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은 장 상무위원장에게 반도체, 전지, LCD 등 삼성의 중국 사업 현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현황을 소개했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한·중 양국 간 산업발전을 위한 사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동은 당초 지난 12일 경기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