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350억원 신평택 복합화력발전 HRSG 수주
두산건설, 350억원 신평택 복합화력발전 HRSG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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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두산건설이 국내에서 350억원(VAT 별도)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두산건설은 전날 발주처(대우건설)로부터 경기 평택시에 건설 예정인 한국서부발전 신평택 복합발전공사의 핵심 주기기인 HRSG 2기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입찰과정에서 설계기술력 및 제작 품질 그리고 사업관리 역량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함이 입증돼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적용되는 HRSG(D-Top 모델)는 MHPS社의 최신 개발품인 대용량 가스터빈 모델(J타입)에 적용되는 고온 고압의 고효율 및 고신뢰도 운전이 요구되는 설비로, 두산건설은 앞서 2014년 대만 퉁샤오 프로젝트에서 6기를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주한 1100억원 규모의 알제리 메가 프로젝트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미주, 중동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한 수주가 기대돼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며 경영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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