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몰른 "유아용 항균·항취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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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균·항취 유아용 제품. (사진=모이몰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이 전연령대로 확산하는 기미가 보이자 유아용 항균·항취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9일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항균·항취 기능이 포함돼있는 제품의 판매량이 전체 제품 가운데 40%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판매량 또한 비항균 제품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엄마들은 영유아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내의류를 각별히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이몰른에 따르면 최근 각광받는 유아 내의류 제품 소재 중 하나는 뱀부(Bamboo)다. 뱀부는 소재 자체에 항균·항취 기능이 있을뿐만 아니라 수분을 빠르게 흡수·발산하고 통기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모이몰른은 이번 시즌 언더웨어를 비롯해 담요·이불·겉싸개·발싸개·속싸개·턱받이·마스크·스카프빕·신생아모자·서클턱받이·손수건 등 18종의 뱀부 상품을 출시했다.

또 모이몰른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언더웨어 전 제품을 '나노실버 항균 가공'이 처리된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업체 측은 해당 소재의 제품이 650여종의 세균을 박멸하고 유해성분을 분해해 항균제균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한세드림 모이몰른 MD 팀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메르스 전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영유아를 키우는 주부들이 세균,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며 "당분간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외출시 마스크와 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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