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중앙메르스대책본부 브리핑 "환자들 B의료기관 감염"
[전문] 중앙메르스대책본부 브리핑 "환자들 B의료기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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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안녕하십니까? 오늘 맨 처음에 오늘 한 가지 개인 수칙 때문에 먼저 말씀을 드리고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민관합동세미나가 오후에 열리는데, 3쪽에 보시면 메르스와 관련해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민관합동세미나를 통해서 전문가들이 정리를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4번하고 5번. 왜냐하면 일반 국민들의 과도한 불안... 그냥 이 부분은 환자 통계는 아니니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메르스와 관련해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정리를 했고, 이 정리한 것은 오늘 오후 세미나에 발표를 합니다.

그중이 네 번째, 메르스는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가 됩니다.

예방법은 따라서 기본에 충실해서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고, 특히 중요하겠습니다. 기침을 할 때에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특히 전파와 관련해서 비말접촉의 경우 기침 에티켓 또는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칙들이 오늘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에 세미나를 통해서 발표가 됩니다.

아마 이미 보도자료가 나갔기 때문에 메르스 확진자와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브리핑 이후 메르스 확진자는 5명이 추가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 중에 3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5월 15일에서 17일 사이에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접촉한 의료인이거나 또는 병문안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서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2명의 환자는 각각 추가로 발견된 원내감염사례가 되겠습니다.

먼저 16번 확진자와 E의료기관에서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가 하나 있고, 그리고 14번 환자를 D의료기관에서 5월 27일 접촉한 의료인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서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붙임 1에 보시면 35건의 양성사례 환자들, 이 중에 두 분이 사망을 하셨습니다만, 현재 퇴원을 준비 중에 있는 분들이 2번, 5번, 7번이 되겠습니다. 이분들은 48시간 간격으로 두 번째 PCR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언제든 지금 퇴원을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완전히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환자 사례 35건 중 사망자가 2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치명률은 5.7%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분들은 현재 11번, 14번, 16번 그렇게 세 분이 있고, 현재까지 발생연령을 보면 환자들 중에는 주로 40대 이상에서 발생을 했고, 40대가 제일 많았습니다. 34.5%. 그다음이 70대 연령이었습니다.

그리고 평균 잠복기는 6.5일로 나타나서 메르스의 잠복기인 2 내지 14일에 거의 준하는 값에 해당하는 그런 분포를 현재까지 보였습니다.

또한, 현재 메르스와 관련해서 확진자가 35건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격리되어 있는 분들은 총 1667건의 격리사례가 있고, 이 중에 62건은 해제가 되었습니다. 당초 1667건의 격리 중에서 자택격리가 1503건이 되겠고, 나머지가 기관격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뒤에 보시면 우리가 이러한 다이어그램을 하나 나눠드렸습니다. 이 다이어그램을 통해서 이제는 사실 환자 분포가 어느 정도 커졌고 또한,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일목요연하게 한번 유행 상황을 내부적으로도 그동안 물론 충분히 점검을 해 왔습니다만,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보시다시피 1번부터 해서 번호로 붙어 있는 분들은 35명 확진자의 번호가 되겠고, 네모박스가 의료기관 양성으로 확정됐을 때에 의료기관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중간에 거쳐간 의료기관들은 여기에 표시가 안 되어 있다는 그런 고려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날짜는 맨 위에 날짜는 발병일 현황이 되겠습니다.

보시면 1번 환자가 3개의 의료기관을 거쳐 갔고, 3개의 의료기관 중에서 특별히 B의료기관에서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타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의료기관 E, 의료기관 F, 그다음에 의료기관 D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실상 의료기관 B에서 파생된 추가적인 병원 내 감염사례가 되겠습니다.

우리 대책 본부에서는 이러한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환경 검체 등을 수거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러가지 역학조사 분석, 또 환경 검체의 검사 결과, 또 전문가들과의 논의 등을 통해서 조만간 특단의 대책을 여러분들에게 다시 알려드리고,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메르스를 관리할 수 있는 그러한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SNS 등을 통해서 일부 페이스북에 병원의 입원기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으셨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25번 환자로 우리가 파악을 하고 있고요.

입원기간과 관련해서는 해당되는 의료기관, 결국은 B의료기관이 되겠습니다만, 거기에 입원환자 표라든지 그런 것을 문건으로 확인해서 5월 11일부터 일단 5월 20일까지 입원한 것으로 우리가 파악을 했고, 그것을 통해서 지난번에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따라서 그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장 역학조사 및 병원의 의무기록 등을 통해서 확인한 사항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특정언론사 이름을 얘기하기가 좀... 괜찮습니까? KBS에서 문제제기하셨던 분들은 다, 현재까지는 검사결과가 다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여러환자의 증상, 진행경과 등을 볼 때 세균성 폐렴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왜냐하면 항생제를 썼을 때 폐렴이 호전된 데다가 세균이 분리까지 됐기 때문에, 그 세균이 또 동일 항생제의 감수성, 즉 항생제에 잘 듣는다는 것까지 보여줬기 때문에, 지금 검사 우선순위에서는 밀려 있어서 아직까지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리고 제가 메모하기로는 한국일보에서 보도하신 73세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환자분의 질병 특성상 소위 얘기하는 흡인성폐렴(aspiration pneumonia) 쪽으로 진단됐고, 여러 가지 상황 상 메르스는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일단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사안, 80대 남성으로 나와 있고 또 검사결과 양성판정, 이런 식의 보도가 있는 것 같은데, 일단은 가검물이 오늘 아침에 접수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검사가 이제 곧 진행되는 상황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설명을 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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