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아이브 애플 부사장, '최고 디자인 책임자' 승진
조너선 아이브 애플 부사장, '최고 디자인 책임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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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조너선 아이브 애플 디자인 담당 선임부사장이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 선임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디지털(WSJD) 등 해외 IT전문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애플이 조너선 아이브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같은 경영진인 C-레벨의 CDO로 승진시켰다고 보도했다. 승진 인사는 다음달 1일 정식으로 단행된다.

조너선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가까운 친구로 지금껏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의 주요 기기들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맡아왔다. 그의 손길이 닿은 가장 최근 제품은 '애플워치'다.

외신들은 아이브가 CDO 자리에 올라 주요 경영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에 참석하며 디자인 중심의 애플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하면서 늘어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향후 애플의 제품과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앨런 다이와 리차드 하워드가 각각 담당한다. 앨런 다이와 리차드 하워드는 사용자환경(UI) 디자인 담당과 제품 외관 등 산업 디자인을 각각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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