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3번째 환자 40대 딸도 '확진 판정'
중동호흡기증후군 3번째 환자 40대 딸도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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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3번째 환자인 70대 아버지를 닷새 넘게 간병했던 40대 딸이 결국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고열 등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메르스' 3번째 환자 딸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벌인 결과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20일 중동을 다녀온 뒤 감염된 최초 환자 발생 이후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3번째 환자와 이번에 고열 증세를 보인 딸은 지난 16일 '메르스'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5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4번째 환자로 확진된 딸은 지난 20일 보건 당국에 발열 등 증세가 있다며 격리와 검사를 요청했지만 "고열이 아니다"며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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