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자레인지면 OK '백설 케익믹스' 출시
CJ제일제당, 전자레인지면 OK '백설 케익믹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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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로 쉽고 간편하게 케익을 만들 수 있는 '백설 케익믹스'를 21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오븐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만들 수 있으며 '초코케익믹스'와 '바닐라케익믹스' 등 총 2종으로 내놨다.

이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약 2년 동안 밀가루와 설탕, 유지 등 케익을 만드는 원재료 배합비를 연구한 결과 전자레인지 조리에 적합한 최적의 배합비를 개발해 적용했다.

기존에 케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합에서 오븐에 굽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으나, 백설 케익믹스는 별도로 오븐을 예열하거나 온도를 맞출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4분만 조리(700W기준)하면 된다.

케익이나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등 소비자들이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과거에는 빵집에서 생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맞춰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케익을 구매했었다면 최근에는 커피 등과 함께 일상적으로 케익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케이크 문화가 보편화된 현상에 주목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알리는 각종 이벤트를 벌인다. 온라인에서는 CJ제일제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퀴즈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100명의 케익믹스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21일, 백설요리원에서 케익믹스로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시크릿 레시피'라는 주제의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정우 CJ제일제당 프리믹스 담당 부장은 "백설 케익믹스는 평소 가정에서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들고 싶었지만 오븐이 없어 시도하지 못했던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 활동과 마케팅을 통해 베이킹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설 케익믹스는 케익믹스와 케익용 오일, 종이 케익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 5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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