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사단법인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오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전한 선진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부제: 삼풍 붕괴사고 20년, 우리사회의 안전 재조명)'를 개최한다.

19일 포럼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건설관련 협회 및 단체 그리고 관련 공기업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주년을 맞이해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위험을 인식시키고 안전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김종훈 공동대표(한미글로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홍섭 산업안전보건 교육원장, 박홍신 시설안전미더 대표가 안전한 선진사회 구현을 위한 제도, 기술적 관점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일본의 미쓰비시지쇼의 요시다 도시아끼 부장이 일본 도쿄의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으로, 안전에 관한 정부방침과 기업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통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도심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발표 뒤에는 권도엽 공동대표의 기조발언 뒤 세미나 참석자들과 발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종훈 공동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삼풍 붕괴사고 20년이 된 현재 시점에서 안전문화의식을 재조명하고 위험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각적이고 깊이 있게 공개토론회를 통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시: 2015년 5월27일 오후 1시30분
□ 장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성재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