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흥행 실패…30% 미달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흥행 실패…30%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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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가 모집인원조차 채우지 못하고 0점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마쳤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청약접수 결과 546가구 모집에 총 451명이 청약, 평균 0.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미달된 가구 수는 모집가구의 29%인 159가구에 달한다.

블록별로는 E1블록이 281가구 공급에 175명이 청약, 0.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8㎡ 1.50대 1(2순위 당해 지역) △49㎡C 2.14대 1 △49㎡B 1대 1(이상 2순위 수도권 지역) 등 3개 타입을 제외한 11개 타입에서 적어도 한 가구 이상씩 미달됐다.

특히 72㎡D의 경우 26명 모집에 4명 만 청약접수하면서 22가구가 고스란히 미분양으로 남게 됐다.

E2블록은 그나마 낫다. 265가구 공급에 276명이 청약,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타입별로 쏠림현상으로 43가구는 미달됐다.

31㎡(3.20대 1)와 49㎡D(1.50대 1)는 1순위 수도권 지역에서, 45㎡(5대 1)는 2순위 당해 지역, 49㎡A는 2순위 수도권 지역에서 각각 청약접수를 마쳤다. 하지만 그밖에 총 80명을 모집한 3개 타입(72㎡A·B·D)에서 절반이 넘는 43가구가 미달됐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6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는 E1블록의 경우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 49~74㎡, 13개 타입, 282가구 규모이며 E2블록은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 31~72㎡, 7개 타입, 268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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