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홍콩 침사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휠라코리아, 홍콩 침사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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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침사추이의 아이스퀘어 쇼핑몰에 위치한 휠라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식 모습. (사진=휠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휠라코리아가 홍콩 침사추이의 아이스퀘어 쇼핑몰에 '휠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휠라코리아가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 중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을 말한다.

아이스퀘어 쇼핑몰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231㎡ 규모로 이탈리아 비엘라 지방에 건립된 '휠라 뮤지엄'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화이트와 레드, 블루 색상을 중심으로 휠라의 전통 요소와 현대적 아이디어를 조합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휠라를 대표하는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라인을 비롯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콜라보레이션까지 별도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플래그십 오픈을 위해 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와 함께 합작투자를 통해 '휠라 차이나(현지법인명 '풀 프로스펙트')'를 운영하고 있다.

휠라 차이나는 홍콩 침사추이에 이어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 안에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또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 현재 519개의 매장을 6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키즈 라인을, 내년 상반기에는 테니스 특화 라인을 론칭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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