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JB금융그룹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과 함께 금융지원에 나선다.
JB금융그룹은 지난 11~12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비용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네팔 복구 지원 성금으로 사용하는 '착한점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3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37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모금액은 전액 대한적십자사 전남·북지사와 월드비전에 전달됐다.
또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는 수취국가가 네팔인 모든 외화 송금시 당발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와 환전수수료를 50% 할인하는 금융지원도 실시된다. 지원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고통과 슬픔에 잠겨 있는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참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구호 및 피해 복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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