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위.변조 피해 노력하면 막을수 있다
신용카드 위.변조 피해 노력하면 막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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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신용카드 위·변조로 인한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각종 서비스와 장치를 마련해 신용카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신협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신용카드 해외매출을 승인할 때 회원의 출국 여부를 확인해 해외부정사용을 예방해주는 출국여부 확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명의도용으로 인한 신용카드 발급피해가 걱정될 때는 여신협회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 발급중지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존의 신용카드는 정상적으로 이용하면서 신용카드 신규 발급만 중지된다.
 
또한 카드사들은 ‘부정사용방지 시스템(FDS:Fraud Detectio n System)’을 개발해 카드 부정사용을 막고 있다. 이 시스템은 평소 카드 회원의 사용금액과 사용처등의 패턴을 사전 분석해 이 패턴에서 벗어나면 회원에게 직접 카드를 사용했는지를 확인하고 부정사용이 확인될 경우 거래를 승인하지 않는다.
 
여신협회는 신용카드 회원 스스로 지켜야 할 유의사항도 소개했다. 협회는 우선 신용카드 사용명세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SMS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물건구입뿐 아니라 현금서비스를 받았을 때도 문자메시지로 바로 통보되기 때문에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 최근 금융사 직원을 사칭해 회원에 게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를 빼내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 비밀번호나 카드번호 등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지 않아야한다
 
이밖에 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해 부정사용 되면 카드사로부터 보상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받는 즉시 서명을 해야 한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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