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한국투자중국본토 스마트핵심기업펀드' 출시
한국운용, '한국투자중국본토 스마트핵심기업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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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신 경제 수혜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본토 스마트핵심기업 펀드(주식)'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중국본토 스마트핵심기업 펀드'는 중국을 넘어 글로벌 1등으로 성장할 핵심 경쟁력을 가진 소비재, 헬스케어 및 IT와 같은 중국 신 경제 수혜주에 주로 투자한다.

또 상해보다 소비재, 헬스케어 및 IT 등 신흥산업 비중이 더 높은 중국 심천 증시에 주목해 투자할 예정이다. 선강통 시행을 앞둔 기대감에 심천증시는 과열권에 근접한 만큼 펀드는 심천 뿐만 아니라 상해 및 홍콩 증시의 저평가 종목에도 유연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이 펀드의 비교지수(BM)는 CSI800 지수다. CSI800 지수는 대형주에서 중소형주까지 투자 가능 종목군이 넓기 때문에 기존 중국펀드들 보다 더 많은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정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채널영업본부 상무는 "거대 소비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은 최근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구상을 위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주도하며 금리, 환율, 위안화 국제화 등 자본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며 "지난 1992년 금융시장 개방을 먼저 경험한 한국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음을 감안해볼 때, 향후 중국 증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하면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10년 상해사무소를 개설한 이래 국내 연기금 및 주요 증권사 중국본토주식 랩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중국 현지 리서치를 수행해온 상해 사무소와 한국 본사가 긴밀하게 협업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종목을 발굴해 오고 있다.

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연1.808%(선취 1.0%이내 별도), C클래스 2.408%이며,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미만 이익금의 30%이고 C클래스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가입 및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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