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천공항에 '와이파이 O2O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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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는 '와이파이 기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이파이 기반 O2O는 스마트폰 고객이 올레 와이파이 지역에 있으면,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 '모카 월렛'을 통해 주변 편의시설 및 할인혜택, 쿠폰 등을 전송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다. 매번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혜택 수신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통신사 관계 없이 모카월렛을 설치하고 와이파이를 켜면, 주변의 혜택 정보와 쿠폰 등이 메시지로 전송된다. 고객은 수신 메시지를 클릭, 모카월렛 앱을 통해 쿠폰과 매장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아이폰은 자동으로 메시지가 수신되지 않지만, 이용자가 모카월렛 앱을 직접 실행하면 동일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KT는 인천공항에 이번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이날부터 인천공항에 방문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카월렛 앱을 통해 공항 내 편의시설 안내, KT 데이터로밍, 외환은행 환전수수료, 신라면세점, 공항철도 등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최정윤 KT 마케팅부문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가장 넓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과 첨단 O2O 기술을 접목시켜 이번 서비스를 상용화했다"며 "생활 곳곳에 있는 와이파이로 손쉽게 다양한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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