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이동통신 3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속속 기획하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이용 가능한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아웃백, 베니건스, 빕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5~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월드, 서울랜드, 아쿠아플라넷, 키자니아, 원마운트, 테디베어뮤지엄 등 테마파크에서 20~6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제휴처를 선호하는 고객의 경우 지난달 27일 출시된 '내 맘대로 멤버십'을 활용할 수도 있다. VIP ∙ 골드 고객은 멤버십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원하는 대로 조정 가능하다.
SK텔레콤 제휴 상품몰 '초콜릿'의 할인 폭도 커졌다. 현재 초콜릿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상품 기획전과 족욕기, 안마기, 홍삼, 화장품 등 효도선물대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초콜릿 서비스는 T멤버십 홈페이지 및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할인(DOWN) △문화(UP) △무료(FREE) △VIP 의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멤버십 다운·업·프리 시즌2'를 시행한다.
KT는 올레멤버십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드포갈릭 5월 5~10일, 6월 5~10일 50% 할인 △온라인 신라면세점 5월 10, 20, 30일과 6월 10일 최대 추가 10% 할인 △이마트 5월 10, 20, 30일 1만원 할인(10만원 이상 구매시) 등을 제공한다.
놀이공원 및 외식 할인도 강화됐다. △롯데월드 60%(동반 1인 포함) △에버랜드 50% △서울랜드 50%(동반 1인 포함)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5월 10, 20, 30일과 6월 10일에는 빕스, 세븐스프링스, CGV 등을 50%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문화시설 할인으로는 △뮤지컬 '팬텀' 15% 할인 △전시 '마크로스코' 3000원 할인 △연극 '월남스키부대' 55% 할인 △콘서트 '뮤즈인시티' 20% 할인 △대학로 난타 공연 60% 할인 등이 마련돼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진'을 주제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 회사는 'U+Box'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 이벤트 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고객 모두에게 전국 6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풀패키지 촬영권을 증정한다. 가족사진 촬영권 증정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의 사진 전문 서비스 '아이모리'에서는 10원에 사진인화가 가능한 할인 이벤트를 28일 까지 실시한다. 고객들은 아이모리 홈페이지에서 3X5 기본 사이즈 사진을 31장 이상 인화할 경우 30장까지 기존 인화요금의 90%를 할인한 장당 10원에 인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