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서창2지구에서 선보인 첫 민간분양단지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이 순위 내 마감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진행된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595가구 모집에 총 1258명이 청약, 평균 2.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539가구를 공급한 84㎡A에 1170명이 청약해 2.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6명을 모집한 84㎡B에는 88명이 접수하면서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창2지구 첫 민간분양이고, 평면과 수납공간 등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전매 제한(1년)이 있는 것도 장점이라 앞서 분양한 타사 단지보다 높은 청약률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 서창동 702번지 일대 서창2지구 9블록에 들어서는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 지상 17~25층, 8개동, 전용 84㎡, 2개 타입 총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84㎡A가 3억1300만원, 84㎡B는 3억103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는 1100만원이다.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창동 680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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