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르노삼성 QM3·포드 토러스 리콜
국토부, 르노삼성 QM3·포드 토러스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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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QM3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브레이크 호스 조립불량이 발견된 르노삼성 QM3 2만여대와 차문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된 포드사의 토러스·MKS 5000여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르노삼성자동차 QM3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토러스와 MKS에서 각각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QM3의 경우 브레이크 호스 조립 문제로 호스가 마모되고 브레이크 오일이 흘러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QM3 브레이크 호스와 앞 휀더 부품간의 간섭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전세계적으로 리콜을 한다"며 "국내에서 문제된 사례는 없지만 고객 안전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QM3 리콜대상은 2013년 9월11일부터 2014년 11월7일까지 제작된 2만94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르노삼성 서비스센터(☎080-300-3000)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더불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한 토러스·MKS는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12월1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 제작된 토러스 4958대, 2011년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작된 MKS 45대며, 자세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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