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 더샵', 청약마감…6번째 높은 경쟁률 기록
'광안 더샵', 청약마감…6번째 높은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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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 더샵'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광안 더샵'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최고경쟁률인 84㎡B타입은 2004년 이후 여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진행된 '광안 더샵'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91가구 모집에 총 3만3593명이 청약, 평균 369.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12가구를 공급한 84㎡B타입에 최다인원인 1만3280명이 청약하면서 1106.67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이후 △대치 아이파크 84㎡ 2195대 1(2005년)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 84㎡ 1660대 1(2013년)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Ⅰ 78㎡ 1621.5대 1(2007년) △송도 자이 하버뷰 2단지 84㎡ 1271.7대 1(2007년) △서울숲 힐스테이트 84㎡ 1144.22대 1(2006년)에 이은 역대 여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부동산114).

또한 △84㎡D 583.11대 1 △70㎡ 376.64대 1 △101㎡ 103.90대 1 등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쳤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 '광안맨션'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입지가 좋기로 잘 알려져 있다"며 "지하철역이 바로 앞인데다 광안리 해변이 도보권, 학군도 좋고 센텀시티 등 생활편의시설도 탁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 단지라서 공급 가구 수 자체가 적었지만, 포스코건설의 '더샵'이 부산에서 꾸준히 청약도 잘 되고 프리미엄도 적잖이 붙어있는 등 우수한 인지도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덧붙였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187-2번지 일대 들어서는 '광안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29~30층, 2개동 총 26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70~101㎡, 4개 타입, 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70㎡ 3억560만원에 960만원 △84㎡B 3억6760만원에 1150만원 △84㎡D 3억6430만원에 1150만원 △101㎡ 4억2820만원에 1300만원 등이다.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5월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3호선 수영역 9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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