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선강퉁 先투자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판매
유안타證, 선강퉁 先투자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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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타증권이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를 판매한다. (사진=유안타증권)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은 중국본토 중소형주식에 투자하는 RQFII펀드인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주식]'을 유망투자상품으로 추천했다.

펀드는 지난달 27일 첫 판매에 돌입한 이후 9일 만에 가입금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펀드는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주 가운데 인프라, 헬스케어, IT, 서비스, 환경, 소비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해 상해 및 심천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선강퉁 시행 이전 심천 A증시의 유망 주식 발굴 및 선제적 투자에 초점을 뒀다. 펀드 특성상 심천 A주식을 70% 이상 투자해 시중에 운용되고 있는 중국본토 펀드 중 심천 증시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이미 후강퉁 시행에 따른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을 경험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선강퉁 선취매펀드 가입을 통해 先투자 효과를 노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같은 가입 호조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라이선스를 최초취득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중국본토의 전문 운용사인 HFT Investment(해통자산운용)와 자문 계약을,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과 위탁운용 계약을 맺고 운용된다.

펀드의 종목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HFT Investment는 중국 업계 2위의 해통증권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 자산운용사다. 중국본토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로부터 'Highest Standard'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해당 펀드와 유사한 중소형주 투자펀드를 8년간 운용하는 등 중국본토 주식 투자경험이 풍부하다.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은 HFT의 자문을 받아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성과분석을 담당한다.

RQFII펀드는 기존 중국본토 QFII펀드와 비교시 환매기간이 5영업일로 짧고, A클래스의 경우 환매수수료가 30일 미만 이익금의 10%로 저렴해 자금운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김용태 팀장은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과 신산업에 대한 투자기회는 심천거래소에 더 많은데 이들 종목의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선강퉁이 시행되고 MSCI EM(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지수)에 중국 본토증시가 포함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추가적인 지수 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에 중국본토중소형펀드 편입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의 총 보수는 Class A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1.625%이고, Class C의 경우 연 2.125%이다. 유안타증권 전국지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최근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중국 IPO 시장에 투자하는 흥국차이나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와 중국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신한BNPP중국본토RQFII전환사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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