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HMC투자증권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4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에서 6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인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전국 업종별 대표 콜센터의 상담 품질을 해마다 측정해 우수 콜센터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이번 조사에서 HMC투자증권은 서비스품질 평가항목 중 특히 수신여건, 맞이 및 종료태도, 친절하고 부드러운 어감, 경청태도 등 다수 항목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HMC투자증권의 우수콜센터 선정은 상담직원 전원이 육아 등 개인 사정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시간선택제 여성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 HMC투자증권 스마트금융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직원의 경우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시책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채용이 적극 추진됐고, 지난해 4월 상담직원 전원을 시간선택제 직원으로 구성, 이후 증권업무 상담을 위한 강도 높은 교육과 콜코칭이 이뤄졌다.
한석 HMC투자증권 WM사업본부 본부장은 "회사는 경력단절된 여성에게 사회 재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은 강도 높은 교육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성실한 태도로 보답해준 덕에 우수 콜센터의 결실을 얻게 됐다"며 "타사와 다른 차별화된 콜센터 조직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정기적인 워크샵과 교육 등으로 금융센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C투자증권 스마트금융센터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편의 향상을 위해 모든 상담직원이 증권업무, 다양한 금융상품 등 전분야의 상담을 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대폭 강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평일 낮 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20시까지 상담 시간을 연장해 '찾아가는 야간 전화상담 예약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